1. 철거 및 진단 (현재 단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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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전 철거: 곰팡이가 핀 석고보드는 절대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. 오염된 부위보다 넓게 철거하여 내부 목재(다루끼)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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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재 상태 확인: 목재 골조에도 곰팡이가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. 만약 목재가 썩었거나 검게 변했다면 해당 부분도 과감히 철거하고 새 목재로 교체해야 합니다.
2. 곰팡이 제거 및 살균 (가장 중요한 단계)
석고보드를 덮기 전, 콘크리트 천장과 남겨진 골조에 대한 살균 처리가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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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품 처리: 전문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표면과 목재에 박힌 포자를 박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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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균 코팅: 살균 후에는 항균 코팅제를 도포하여 향후 습기가 차더라도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형성합니다.
3. 건조 (최소 2~3일 이상)
많은 분이 간과하지만, 누수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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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 건조 및 강제 건조: 선풍기나 제습기, 열풍기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깊숙이 스며든 습기를 완전히 날려야 합니다. 겉은 말라 보여도 속이 축축한 상태에서 석고보드를 덮으면 100% 확률로 다시 곰팡이가 올라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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팁: 손으로 만졌을 때 차가운 기운이 없고 콘크리트 색상이 밝게 돌아왔을 때 다음 단계를 진행하세요.
4. 천장 골조(상 작업) 보수 및 전기 배선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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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평 작업: 철거 과정에서 틀어진 목재 골조의 수평을 다시 잡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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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 점검: 누수로 인해 피복이 부식되었거나 합선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전선관을 새로 작업합니다.
5. 석고보드 취부 (재시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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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고보드 선택: 일반 석고보드보다는 습기에 강한 방수 석고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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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정: 석고보드 전용 피스나 타카를 이용해 골조에 단단히 고정합니다. 이때 보드 사이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
6. 마감 공사 (퍼티 및 도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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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바리 및 퍼티 작업: 석고보드 이음매 부분에 망사 테이프를 붙이고 퍼티(핸디코트) 작업을 하여 평평하게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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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역 건조 후 도배: 퍼티가 마르면 샌딩 후 도배로 마무리합니다.
※ 주의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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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수 원인 해결 확인: 윗집의 배관 수리나 방수 공사가 완전히 끝나서 더 이상 물이 비치지 않는지 반드시 최종 확인 후 시공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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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자 안전: 곰팡이 포자는 호흡기에 매우 해롭습니다. 작업 시 반드시 방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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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기물 처리: 철거한 곰팡이 석고보드는 포자가 날리지 않게 바로 자루에 담아 폐기해야 합니다.
현장 상태가 깊숙한 곳까지 오염된 편이라, ‘건조’ 기간을 충분히 잡으시는 것이 나중에 두 번 공사하지 않는 지름길입니다.



